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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에서 자주 이용하는 카트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카트는 골프장에 가면 반드시 이용하는 이동수단이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그만큼 위험한 요소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카트사고를 소개하고 카트사고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안전하게 카트를 타고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골프장 카트사고 사례

    카트 사고에 통계에 따르면, 카트 사고는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수백 건 이상의 카트 사고가 발생하며, 그중 일부는 사망이나 중상을 유발하는 심각한 사고입니다. 특히 골프장에서의 카트사고는 크게는 카트낙상사고, 전복사고, 작게는 충돌사고 등 보험회사에 접수되는 건이 너무 많아서 어느 때인가부터 카트사고는 보험처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캐디는 카트를 운전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록 카트는 시속 20Km 이상 속도를 낼 수는 없지만, 카트에는 여닫는 문이 없기 때문에 체감속도는 더 빠르게 느껴집니다. 골프장에는 코스의 특성상 급커브가 많아서 종종 추락사고가 일어납니다. 얼마 전 뉴스에 보도되었던 카트 낙상사고를 소개하겠습니다. 카트에서 떨어진 골퍼가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49세 골퍼는 사고당시 이동 중 카트에서 떨어지며 머리가 크게 다친 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뇌사판정을 받았고 닷새만에 숨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카트를 운전했던 51세 캐디도 골퍼가 숨지기 하루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카트가 경미한 운전이라 생각하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리막에서는 가속도가 붙기도 합니다. 카트는 운전되는 차량으로서 안전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럼 카트 사고가 발생했을 시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표적인 사고와 처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카트 전복

    카트가 전복될 경우, 우선적으로 인명사고가 났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캐디 본인이나 골퍼의 사고 경중에 따라 구조대나 응급서비스에 연락을 하고, 경기팀에도 반드시 빠른 연락을 취해 사고를 처리해야 합니다. 이때 캐디의 대처능력이 부족하면 코스 내 모든 팀의 경기진행에 차질이 생기므로 신속하게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 충돌 사고

    카트가 다른 차량이나 장애물과 충돌한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상처를 입지 않도록 몸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고 내용에 대해 경기팀에 신속하게 알려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만, 충돌에 따른 대인/대물 보상은 사고를 낸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니 만일을 위해 캐디로 근무를 하고 싶으신 분은 배상책임보험(일명 캐디보험)을 들어 두는 게 좋고, 보험은 1년 만기 보험 상품이 일반적이며, 보험금은 대략 1년에 10만 원 정도 합니다.

    카트 사고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

    카트 사고는 여러 가지 주요 원인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운전자의 부주의한 태도입니다. 운전 중에는 집중력을 유지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간혹 카트를 운전하는 캐디가 핸드폰을 사용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이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삼가야 합니다.  둘째로는 속도를 너무 빠르게 하는 것입니다. 카트는 내리막길에서는 가속도가 붙기 때문에 운전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속도를 제어하고 적절한 주행을 해야 합니다. 카트가 과도한 가속에서 갑작스러운 감속을 할 때, 카트에 탄 골퍼가 떨어질 수 있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속도를 낼 때는 서서히 액셀을 밟고, 속도를 줄일 때는 서서히 브레이크를 밟아야 합니다. 셋째로는 커브에서의 제어 미숙입니다. 특히 경사진 급커브에서는 정확한 핸들링과 브레이크 조작이 필요합니다. 급커브 경사길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카트에 탄 골퍼들에게도 안전멘트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급커브 내리막길입니다. 손잡이를 잡아주세요! " 이러한 안전멘트는 한 번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커브길이 나올 때마다, 경사길이 나올 때마다 실시간으로 해야 합니다. 커브길에서  속도를 내서 돌 때, 카트에 탄 골퍼가 떨어질 확률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커브길에서는 서서히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카트 트랙의 불안정성입니다. 카트 트랙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운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카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첫째로는 안전한 운전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운전자는 항상 백미러를 보고, 골퍼들이 완벽하게 카트에 탔는지를 확인하고 출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한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며, 커브와 경사에 대한 제어를 잘해야 합니다. 둘째로는 정기적인 카트 관련 교육과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카트 운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은 운전자의 안전을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는 카트를 주행 전에 점검하는 것입니다.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 등 카트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여야 합니다.

    카트 사고 발생 시 책임자는 누구일까요?

    캐디가 카트 운전을 하다가 급회전을 하면서 " 커브길입니다. 손잡이를 잡아주세요."라고 했지만, 골퍼 A 씨는 부주의로 카트 밖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A 씨는 골절, 뇌진탕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이때 A 씨가 입은 손해는 누가 배상해야 할까요? 원칙적으로 말씀드리면 골프장 캐디의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캐디는 만일을 위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두어야 하며, 이 보험으로 A 씨에게 배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프장 캐디는 해당 골프장의 직원으로서 골프장의 관리 감독하에 자신의 업무를 행하던 중 과실로 인해 A 씨에게 상해를 입혔으므로 골프장의 책임으로도 귀속될 수 있습니다.  < 민법 제756조 사용자의 배상책임 > 타인을 사용하여 어느 사무에 종사하게 한 자는 피용자가 그 사무집행에 관하여 제삼자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이러한 법률규정은 이익이 있는 곳에 책임도 귀속된다는 논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직원을 사용하여 사업이 이루어진 경우 그러한 사업이익은 사업자인 사용자에게 귀속되는 이익이므로 보통은 업무 중 발생한 직원의 책임이 사업자의 책임과 직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골프장에서는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A 씨의 손해를 배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A 씨의 부주의도 있었기 때문에 손해공평부담의 원칙에 따라 책임 부분이 과실상계 됩니다. 만일 골프장에서 인사사고가 발생된다면 경찰조사도 받을 수 있고, 상해사고가 크게 일어나면 누구의 잘못이 더 많은지 첨예하게 밝혀서 과실상계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캐디는 본인의 과실이 100%가 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고, 골퍼들에게 안전을 주의시키며 근무에 임해야 합니다. 

    위의 내용으로 카트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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