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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겨울인데도 날씨가 좋아서 골퍼들이 자주 라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골프는 즐거운 스포츠이지만, 골퍼, 캐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매너를 지켜야 합니다. 오늘은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라운딩을 위해 꼭 지켜야 할 골프장 매너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매너 지키기!

     골프는 예리한 집중력과 정확성을 요구하는 스포츠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골프장에서의 기본 매너는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골퍼들과 함께 원활하고 즐거운 라운딩을 위해 몇 가지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먼저 골프장에 도착하면, 동반자와 캐디, 직원들에게 예의 바르고 친절하게 인사해야 합니다. 예약한 시간보다 충분히 일찍 도착하여 준비를 마치고, 주어진 티 타임에 따라 스타트 포인트로 이동해야 합니다.

     

    티박스에서 지켜야 하는 매너

    첫 홀 티박스에서는 볼을 치기 위한 준비 단계로, 볼, 티, 골프장갑, 볼마크, 거리측정기 등 준비물을 미리 준비하여 플레이에 지연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티샷은 순서를 지켜서 티박스에는 한 명씩 올라가 티샷을 해야 합니다. 다른 동반자가 스윙을 할 때는 조용히 기다려주며, 날아가는 볼을 같이 봐주고 잘 갔다면 "굿샷"이라고 서로 칭찬하며 격려해야 합니다. 다른 동반자가 스윙을 할 때는 바로 뒤에 서있으면 안 됩니다. 스윙을 하는 사람이 신경이 쓰여 집중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페어웨이에서 지켜야 하는 매너

    캐디가 거리를 불러주면 골프채를 몇 개씩 가져가야 합니다. 채를 한 개만 챙겨 갔다가 바꿔야 되는 상황이 되면 페어웨이를 왔다 갔다 하다가 지연플레이가 될 수 있습니다. 지연플레이가 되어 앞팀과 간격이 멀어지게 되면 본인의 지연 플레이로 동반자 모두가 플레이를 서둘러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클럽을 몇 개 가져갔다면, 가져간 클럽을 두고 오면 안 됩니다. 클럽을 두고 오면 분실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플레이 중에는 휴대전화 사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전화 통화로 플레이를 중단하면 동반자가 기다리게 되고, 뒷팀이 대기하게 하게 되어 경기 지연이 되기 때문입니다. 볼이 분실되었을 때는 다 함께 1분 정도 찾다가 없으면 다른 볼로 플레이를 시작해야 합니다. 볼을 오랜 시간 찾다가 뒷팀 대기가 생기면 뒷팀에서 컴플레인이 들어옵니다. 모래벙커에서 플레이를 할 때는 골프규칙과 에티켓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골프규칙에는 벙커에서 연습스윙을 할 시 클럽이 모래에 대이면 모래테스트가 되어 2 벌타를 받게 됩니다. 벙커에서 볼을 치고 난 후에 연습스윙으로 모래가 대이는 것은 무방합니다. 벙커에서 공을 친 후에는 벙커를 고르개로 정리해 주어 다음 골퍼들이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린에서 지켜야 하는 매너

    그린에 들어갈 때, 다른 골퍼들이 이미 그린 위에 있는 경우 퍼팅 라인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골퍼들의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용히 행동해야 합니다. 그린 위에서는 뛰면 안 되고, 스파이크 신발로 발을 끌면서 걸어도 안됩니다. 골프장에서 그린은 일정한 볼스피드가 날 수 있도록 섬세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린의 잔디는 온도에 민감하며, 손상되면 자연히 복귀되기 어렵습니다. 또한 골프 경기규칙에도 그린에서 발을 끄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만약 이 규칙을 어기면 페널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린을 이용하는 골퍼는 그린에서의 에티켓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플레이 후 지켜야 하는 매너

    골프는 홀당 플레이가 끝나고 나면 스코어를 작성합니다. 이때 동반자들과 공정한 경쟁을 위해 정직하게 스코어를 기입해야 합니다. 본인의 타수를 속이면 안 됩니다. 간혹 타수를 속이는 것 때문에 동반자와 말싸움이 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되면 다른 동반자와 캐디는 아주 난처하게 됩니다. 다른 동반자와의 트러블이 될 만한 상황은 피하고, 서로 말을 할 때도 말을 하는 어조를 신경 써야 다툼이 될 만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은 골프 치지 마세요!

    골프장 진행을 무시하는 분은 골프 치지 마세요!

    골프장에서는 앞팀과의 간격을 유지해야 하는 골퍼의 협조 의무가 있습니다. 제발 "내가 내 돈 내고 치는데 왜 빨리 쳐야 하냐!" 이런 명대사 좀 그만 남발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골프를 치는 데 있어 긴 루틴을 가지고 있다면, 타임테이블을 보고 뒤쪽 타임으로 예약하시길 바라며, 뒤쪽에 예약을 해도 늦은 플레이로 진행 지적을 많이 당하는 분이시라면 회원권을 구입하여 좋은 골프장 다니시거나, 골프장을 사서 치는 걸 권해드립니다. 

     

    볼이 잘 안 맞는다고 욕하고, 채를 땅에 내리찍고, 채를 던지시는 분은 골프 치지 마세요!

    골퍼들과 라운딩을 하다 보면 왜 볼이 안 맞는다고 애먼 데 화풀이를 하는지 저도 골퍼지만 이해가 안 갑니다. 볼이 내 맘대로 안 갈 땐 그냥 한번 웃으세요. 여러분은 아마추어 골퍼입니다. 컨디션에 따라서 볼이 잘 안 맞을 수도 있고, 최근 연습이 부진하여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3살부터 골프채를 잡은 선수들과는 다릅니다. 원래부터 못 쳤는데 왜 원래는 잘 쳤던 것처럼 화를 내고 방방거리며 팀 내 분위기를 망치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분들은 골프와 안 맞는 거니 있는 골프채는 중고마켓에 파시고, 편안하게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매너 사항을 준수하면, 즐거운 라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골프를 즐기면서도 다른 골퍼들과의 관계를 좋게 유지하기 위해 매너를 잊지 않는 골퍼로서의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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